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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DAM, EVE and a DOGGY> (2023)
태초의 인간으로 기록된 아담과 이브 곁에 한 마리의 거대한 개가
함께했을지 모른다는 상상에서 시작한 드로잉을 모은 드로잉북.
글 없이, 푸른빛의 절제된 색만을 사용한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한다.
<Angels> (2023)
크고 작은 날개를 지닌 개들을 그린 스물한 점의 드로잉이 담겨 있습니다.
땅을 딛고 있지만 끊임없이 유랑하는/유랑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.
길 위의 존재들을 생각하며 그린 이 작은 드로잉들이 조용한 시처럼 다가가길 바랍니다.
<달산책> (2024)
달이 뜨면 다함께 산책을 하러 가는 세 친구, 개와 고양이, 그리고 작은 오리가 등장합니다. 달의 모양이 바뀌어도, 심지어는 달이 사라져도 '달산책'은 계속 이어집니다.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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